역시 월요일은 힘들어
어제 찐~하게 쉰 탓일까?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어찌나 힘들던지.. 머리에는 어제의 사고로 머리를 감을 때마다
아프니까.. 온 신경이 머리에만 가는 것 같고.. 날씨는 또 왜 쌀쌀해서 마치 감기기운이 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지.. 오늘 월요일인 이 모든 것이 나를 괴롭히려고 아주 작정을 한 모양인 것 같다. 그래도 주말동안 업무과
관련된 어떤 생각도 하지 않고 푹 쉬어서 기분이 좋다.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가벼운 그런 하루인 것 같다. ㅎ
그러고 보니 이번 주는 금요일까지 일하면 줄창 놀게 생겼는데.. 그런데 문제는 딱히 그 때 내가 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어제 인사동에서 본 순천 시티투어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데.. 지금 가자니 돈이 딸리고.. ㅋ 이거 뭐 하고
싶어도 돈이 없으니 되는 게 없다. ^^; 그래고 꼭 순천에는 한번 가보고 싶기 때문에 어떻게든 가긴 할텐데… ^^
긴 휴일동안 도대체 뭘 하면서 보내야할지를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그런데 마땅히 할 게 없다는.. 그게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