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난 졸립다
누군가는 여전히 승리에 목마르다라고 했지만.. 난 여전히 졸립다. 쓰러져서 자고 싶은 마음 뿐이지만.. 그러면 밤에 또 잠을 설칠 것이
분명한 상태에서 그런 멍청한 짓을 하고 싶지는 않다. 지난 밤에는 특히 잠을 많이 설쳤다. 무슨 이유였는지 나도 알 수가 없지만..
도무지.. 어떻게 해서도 잠이 오지 않았다. 새벽까지 멍하니 있다가.. 겨우 잠이 들었나 싶었더니 새벽에 또 잠이 깨고.. 휴~ 왜 그럴까?
거짓말 안하고 정말 오늘 같은 날은 만사가 다 귀찮기 마련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쓰러져서 자고 싶다. 그렇지만 또 잠을 설치는
것은 정말 사양하고 싶기 때문에.. 아무래도 고민이 많다보니 더 잠을 설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고민이 잠을 안잔다고 해결이 된다면야
잠 조금 안잔다고 무슨 일이 있겠냐마는.. 그런 것도 없으니.. 이제는 어떻게 하면 잠을 잘 잘 수 있을까 생각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있다. 편하게 잠을 자고 싶지만.. 그게 도무지 되질 않으니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쇼핑몰로 너무 신경을 써서 그랬을까?
아직도 어제 무리해서 작업한 여파로 어깨가 많이 아프다. 어디 주물러 달라고 할 사람도 없고.. 쉽사리 풀릴 것 같지가 않은데..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