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새 키보드 FC600R
지난 주에 회사에서 쓸 새로운 키보드를 구입했다. 내가 구입한 것은 아니고 회사에서 구입을 해주셨다. 입사해서 1년 동안 리얼포스 키보드를 사용했는데 키압이 좀 있는 듯 하여 적축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했다. 레오폴드에서 새로 출시한 FC600R이다. 기계식 키보드 치고는 저렴한 편이다. 약간 마감에서 아쉬움이 있기도 했지만 그래도 역시 기계식은 기계식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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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키와 윈도우키를 여분으로 제공해줘서 바로 교체를 했다. 금도금한 USB선인데 게임을 하면 차이를 느낄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코딩만 하는 나에게는 그다지 차이는.. ㅋ 근데 금도금이라고 하니까 일단 왠지 좋아보이기는 한다. 집에서 사용하는 게 갈축인데 리얼포스를 사용할 때는 갈축이 적축처럼 느껴졌는데 적축을 쓰니까 갈축의 키압이.. 부담으로 다가온다. ㅋㅋ 아무래도 나중에 적축으로 하나 구입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적축은 너무 잘 눌려서 의도치 않게 키가 두번 눌리는 경우도 있다.
소음은 그리 심하지 않은 것 같고 키가 잘 눌려서 코딩 작업할 때 손에 오는 부담은 거의 없는 것 같다. 타이핑 속도도 빨라져서 작업 속도도 빨라지는 듯한 느낌이 있다. 근데 적축을 자꾸 쓰니까 집에 있는 갈축 키보드가 마음에 안들기 시작한다. ㅋㅋ 이거 어쩌면 좋을지.. 아흐~ 지금신이 또 오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