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서의 저녁 만찬
지난 토요일 팀원들과 가든파이브에 있는 애슐리에 가서 저녁 만찬을 즐겼다. 뱃살을 빼야함에도 정신 못 차리고
또 기름기만 잔뜩.. 사는 게 다 그런 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치부하기에는 좀 많이 그렇다는.. 이제 정신차리자!!
애슐리에 신메뉴가 출시되었다고 해서 먹어보기 위해 담아온 것인데.. 감자와 고구마, 호박 등을 사용한 요리가
대부분이었다. 맛은 뭐랄까? 큰 기대를 안하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는데 살짝이라도 기대를 하면 뭔가 아쉬울 수도
있는 그런 맛이라고 해야할까? 맛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뭐라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내게는 그런 맛이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얼마되지 않은 시간에 이런 사치를 부려도 되나 싶었지만 간만에 맛있는 것 먹으면서 서로의
이야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하고 싶은 말도 많았지만 먹는데 방해가 되면 안되니까.. ㅎ 이제 열심히 노력
하고 또 노력하는 일만 남은 것 같다. 10월은.. 남들은 단풍구겨이니 놀 일이 많겠지만 남들이 쉰다고 우리도 쉬어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 물론 지치면 쉬어줘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힘들 땐 맛있는 거 먹고 더 열심히 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