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머리야
머리를 둔기에 맞은 듯한 느낌이다. 그러게 월요일부터 술을 마시니까 이리 되는 건데.. 월요일부터 회식하는 경우는
없어야 하는데.. 어쩌다 보니 술도 거하게 마시고 집에도 새벽에 들어가고.. 그래도 신기한 건 아침에 눈이 떠지는..
일어날 시간이 되니 저절로 눈이 떠지는 자신을 보면서 ‘미쳤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완전 난장판이다. ㅋㅋ
개발 일을 급하게 처리해야 하는데 이 정신상태로 제대로 처리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뭐 닥치면 어떻게든 하니까…
근데 이런 날은 꼭 실수를 하니까 그게 걱정이다. 소주와 흑맥주.. 요건 좋지 않은 것 같다. 하나만 마셨어야 하는데..
더구나 요즘 술이 약해져서 소주 3~4잔이면 벌써 취기가 올라오는데.. 어제는 좀 양이 과했던 것 같다. 아~ 머리야!!
순간 또 멍~해졌다. 머리도 머리지만 속도 울렁거리고.. 오늘 참 볼만하겠다. ㅋ 뭐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싶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