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후~ 졸려
월요일이라 그런가? 유난히 피곤한 것 같다. 지난 주부터 이것저것 몇가지 일을 동시에 하다보니 머리가 제 정신이 아니다. 이것하다 저것하려면 한참 멍해있고.. 근데 이것들이 쉽게 해결은 안되고.. 한참 고민하고 온 신경을 집중해야하는 것들이라서 많이 지치는 것 같다. 내일 출근해서 하나는 마무리 지어야 하는데.. 동시에 몇가지 하는 건 역시 훈련이 좀 더 필요한 모양이다.
내일 아침에 먹을 반찬 만든다고 삽질하다가 망치기만 하고.. ㅋ 양파때문인가? 아님 졸려서인가? 자꾸 눈물이 흐른다. 얼른 자야할 것인가 보다. 날씨가 어느 순간 가을이 돼서 몸이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것 같다. 그렇게 더웠는데.. 며칠 사이에 너무 시원.. 아니 오늘은 쌀쌀함마저도 느낄 수가 있었다. 시간의 흐름은 속일 수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이럴 때 감기 걸리지 않도록 따뜻하게 하고 푹 자야겠다. 아~ 그나저나 눈물이 자꾸 흐르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