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회의를 끝내고
9월 1일부터 3일까지 중간감리를 무사히 끝냈다. 지적 사항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보통의 결과를 얻어냈다.
약 2주간 일요일도 반납하고 열심히 한 보람이 있었던 걸까? 어쩌면 감리인을 잘 만나서 지적보다는 제대로 된
방향을 잡아주셔서 유익한 감리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해야할 일은 많이 늘어났지만 서도.. ㅋ
출근해서 직원들과 간단하게 감리 결과에 대한 이야기와 앞으로 어떻게 프로젝트를 진행해야하는지에 대한
회의를 했다. 2개월안에 모든 걸 마무리 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딩하고
디자인해야할 것은 너무도 많다. 과연 시간안에 마무리할 수 있을까? 그게 아니라 무조건 끝내야만 한다.
MS SQL Server에 대한 내용도 전혀 모르는데 프로젝트는 MS SQL 서버를 사용해야하고 거디가 PHP..
왜 하필 이런 식의 조합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이미 결정된 사항이니까 그렇게 따를 수 밖에 없다. 휴~
오후에는 서점에 가서 SQL 서버 책을 하나 사서 공부를 좀 해야할 것 같다. 시간도 없는데 공부할 건 많고!!
그래도 열심히 함 달려봐야지.. 못 끝낼 수도 있다는 말은 이미 지나버렸고 어떻게든 끝내야만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