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같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네.. 저두 알고 있습니다. 나이 33인데.. 아저씨가 아니면 그게 이상한 것이죠. 저두 무척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흑~
그래도 다른 사람에게 아저씨 같다는 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ㅋ 요즘 제가 정장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출근할 때 정장 비슷하게 입고 갑니다. 그 모습이 안 쓰러웠는지.. 점심 먹으러 가는데.. 사무실 최고 미인 김대리님이 “과장님, 아저씨 같아요!! 젊게 입고 다니세요.” 이런 말을 하는 것이.. 근데 젊게 입고 다닐만한 옷이 나에게 있던가 부터 생각이 나기 시작해서.. 내가 그렇게 아저씨같았단 말인가? 라는 생각까지.. 참 거시기 했습니다. ㅎ
얼마전까지만해도 이젠 나이도 있으니 정장차림으로 출근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요.. 정장차림이 편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바로 그 생각 접기로 했습니다. 아저씨 같다는데.. 이건 뭐.. 안 돼죠!! 집에 가면 또 이런 소리를 듣습니다. “너는 나이가 몇살인데.. 아직도 얘 같냐?” 맞습니다. 결혼도 못했는데.. 얘죠!! 주말에 집에 간다는 생각에 기분이 들떠 있는데.. 아저씨같다는 소리를 듣고 하루종일 정신이 몽롱했답니다. ㅋㅋ
하남으로 이사하기 위해서 방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하남도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닌 것 같네요. 오래 살 것도 아닌 것 같아서 비싼 보증금 내고 좋은 방에 들어가기도 뭐 하고.. 저렴한 월세나 있으면 좋겠다 싶은데.. 마음처럼 쉽지 않네요. 시간을 내서 하남시를 둘러봐야 할 것 같습니다. 촌놈이 하남까지 가서 방을 찾아야한다니.. 참 어렵네요. ㅋㅋ
어찌되었든 아저씨 같다는 소리는 가능하면 듣지 않도록 노력해야할 것 같습니다. 내가 아저씨 같다니.. ㅠ_ㅠ
움.. 전 아저씨입니다. 그럼 전 울어야하나요? ㅋ
그러신가요? 저두 어젠 기분이 썩 좋지가 않더라구요.. 흑~
앗,,사진찍고 있는데 지나가는건, 아저씨처럼 편해서인가요?? ㅎㅎ
뒤에 저거 벼 터는거 같은데 이름이~~ ^^;;
고향에선 탈곡기라고 했는데.. 다른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ㅎㅎ
제가 워낙 존재감이 없어서 사진 찍는 줄도 몰랐다고 하네요.. ㅋㅋ
아저씨 맞구여 남자는 제대 하면 다 아자씨 ㅋㅋㅋ
이사할때 언락 주삼 이번처럼 따 놓지 말시궁///ㅋㅋ
4월 말이나 5월 초에는 이사를 하려고 생각 중이야.
방을 구해야하는데.. 보증금이 뭐 이렇게 비싼지 모르겠다. 좀 더 찾아보고.. 이사 전에 미리 연락할게. ^^
남자가 어느날 갑자기 아저씨란 소리를 들으면 좀 억울할 것 같아요..
저도 아저씨란 말을 들으면 기분이 이상해지면서 내가 벌써 늙었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남자들도 피부관리…ㅋㅋ
이젠 뭐 그냥 그러려니 생각합니다. 나이도 있는데.. 아저씨가 맞긴하니까요.. ㅎ
근데 아저씨 맞잖아요 ㅎㅎ
33살이시면 별로 고민될사항이 아닌듯한데
아저씨가 맞아도.. 막상 그런 소리 들으면 기분이 좋진 않습니다.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