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왜 이렇게 졸린거야?
거참 이상하게 오늘은 졸립다. 어제부터 그러긴 했는데.. 아까는 눈이 따가워지면서 눈물까지 흐르더라는..
사무실이 너무 건조해서 그런가? 그렇다고 이리 졸릴 일은 없을 것 같은데.. 오전내내 윈도우 재설치와 PC 수리
수리라고 해봐야 먼지 털어낸 것이 전부지만.. ㅋ 그래도 일단 부팅은 되도록 했으니까 다행이고, 사무실 PC가
좀 되나 보니까 여러 문제가 참 많이도 생긴다. 오늘은 날잡은 것처럼 문제가 생기니 나도 그냥 멍해져버렸다는..
요즘 딱히 힘을 쓰거나 몸을 쓰는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어깨가 아픈 것을 보면 뭔가 있는 것 같기도 한데..
큰 일이다. 원인을 알 수 없으니 처방도 못 내리겠고.. ㅋ 그냥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걸까? 어제는 디자이너가 갑자기
그만두는 바람에 오늘 하루는 정말 멍한 상태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나이도 나보다 많은 사람이
어찌 그러는지.. 혼자만의 문제겠냐마는 암튼 좀 황당한 기분이다. 그래도 한달은 더 일해줄 줄 알았는데.. 에휴~
정신차려서 내일 할 일에 대비해서 준비 좀 해야하는데.. 이게 쉽지 않다. 머리가 멍하니.. 일도 안되고 큰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