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눈이 계속 감기네~
큰 일이다. 출근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계속 눈이 감긴다. 마치 수면제를 먹은.. 잠깐 내가 수면제를 먹은 적은
없구나.. 암튼 지금 너무 졸립다. 도대체 왜 이러는지 알지는 못하겠는데.. 코딩 해야할 게 산더미인데 큰 일이다.
어제 일하면서 좀 스트레스를 받아서 잠을 설친 건지 아님 그냥 잠을 설친건지 나도 잘 모르겠는데.. 이런 상태면
오늘 일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그렇게 시달린 편도 아닌데.. 참 이상한 일이다.
졸립니까 어제 코딩 마무리 못한 장바구니 부분 각 버튼들 기능을 넣어야 하는데 머리가 회전을 멈춰서 아무 것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 로직을 생각해내야 코드를 타이핑하던지 할텐데.. 보약이라도 한재 먹어야 할 판인 것 같다.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다마나.. 부귀영화라는 단어조차 생각나지 않는 상황인데
이렇게 힘겹게 졸음을 참아가면서 뭔가 하려고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다. 어쩌면 이게 나의 한계점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한동안 네이트온 대화명이 “한계를 찾아서..” 였는데.. 아마도 그걸 오늘 찾은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