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또 망가짐
출근 전에 항상 휴대폰 화면과 시계를 융으로 닦는데 오늘은 시계를 닦으면서 특별히 힘을 준 것도 아닌데 아래 사진처럼 핀이 부러져서 시계가 망가졌다. 출근 시간이 다돼서 방치해두던 시계를 차고 나갔는데 예전에 술 마시고 미끄러지면서 망가졌던 시계를 수리하고 착용해왔는데 또 망가지니.. 더구나 며칠 전에는 습기까지 차던 문제가 있어서 정이 떨어졌다고 해야할까? 암튼.. 근데 웃긴 것은 이전에 수리했던 핀이 또 다시 부러졌다는 것이다. 순정 핀이 아니어서 그런가? 왜 이렇게 핀이 약한 건지.. 에혀~
Nexus 51/24secf/2.44mmISO-13842014-11-27 07:09:23
기존에 시계 수리를 했던 포스트를 보면 역시 동일한 부분이 망가졌다. 힘을 준 것도 아닌데 왜 핀은 부러지고 난리인지.. 안그래도 오늘 연말도 오고 해서 셀프 선물을 하나할까 생각을 했는데.. 시계를 하나 구입하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동일한 부분이 고장났다는 것을 알기 전까지는 수리를 해보려고 했는데.. 동일한 부분이라니 또 시간이 되면 망가질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왠지 정이 확~ 떨어져 버렸다. 그래도 마음에 드는 시계이긴 하지만 그동안 밤에는 시간이 잘 안보이는 등의 불만이 약간 있었기 때문에 주말에 시계매장에 가서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구입을 하던지 해야할 듯 하다.
새로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노래한 곡.. ㅎㅎ
[youtube=https://www.youtube.com/watch?v=_8_d5kR9d8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