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수리
지난 목요일 망가진 시계핀.. 조금 전에 잠깐 나가서 수리를 하고 왔다. 5,000원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흐~ 사진으로 봐도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 어찌 넘어진 것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데..
그래도 다행히 몸도 다치지 않았고 시계도 핀이 망가진 것이 전부였으니까.. 정말 다행이었다.
이렇게 수리를 마치고 집에 와서 다시 기쁜 마음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찍고 보니 저렇게 흠짐이.. 아흐~
가슴은 아프지만 어쩌겠는가.. 내가 방심해서 저렇게 된 것을.. 술 마시는 걸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야겠다.
근데 오늘 수리를 하러 나가서 느낀 건데 이젠 시계 수리하는 곳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아마 요즘은
시계수리 같은 걸 잘 하지 않는 것 같다. 전문적으로 시계 수리하는 곳이 따로 있으니까.. 동네에선 수리하는
것이 점점 더 힘들어질 것 같다. 하긴 나도 시계 수리는 이번이 정말 오랜만의 일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