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도 아닌데 너무 졸립다
보통 수요일이 일주일 중에 제일 졸린데 오늘은 수요일도 아닌데 이상하리만큼 졸음이 몰려온다. 생각해야할 일이
많은데 머리가 멍해서 뭐가 되지도 않고 대략 난감한 상황이다. ㅋ 그래도 뭐 어떻게든 정신을 차려보려고 하는데..
이게 영~ 쉽지가 않다. 밖에 나가서 바람을 쐬고 해도 그 때뿐이다. 사무실 안에 묘한 공기가 있는 것이 아닐까? ㅋ
출퇴근길이 힘든 것도 있지만.. 이제는 뭐 그것도 익숙해져가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날씨가 더워지니까 몸이
적응을 하지 못한 탓이 아닐까 싶다. 여유가 된다면 보약이라도 먹어보겠지만 아프지도 않은데 먹는 약은 왠지
아깝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아서.. ㅎ 몸이 무거워지는 걸 느껴서 밤마다 가볍게 우선 산책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게 힘들었던 걸까? 가볍게 한다고 한건데.. 그만큼 체력이 바닥이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ㅋ 신경써야겠다!!
하긴 어제는 좀 충격적인 일도 있었고 하니 나름 이해는 되지만서도.. 세상을 살면서 참 별의별 사람을 만나지만
어제는 내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하기 싫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서 적잖은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는.. ㅋ
하긴 그 이야기를 내게 뭐 자랑스럽다는 듯이 한 사람도 정상은 아닌 것 같은데.. 하마터면 이상한 사람과 인연이
될뻔해서 지금도 생각하면 짜증이 밀려온다. 정말 사람을 만나는 것에 조심을 해야할 것 같다. 생각하기도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