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를 지르다
돈이 많아서 세탁기를 지른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다만 빨래가 쌓여만 가는데.. 빨래는 해야만 하기에 눈물을 머금고 돈을 인출해서 중고 세탁기를 질렀습니다.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도 있겠지만.. 하루빨리 빨래를 해야만 했기에 하남 시내에 있는 중고가게에서 거금 9만원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아주 싸게 구입한 것은 아니지만.. 좀 쓸만한 것은 그 정도하는 것 같더군요. ㅎ 일단 빨래를 한번 해봤는데.. 잘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중고라서 어쩔 수가 없는지.. 빨래에 뭔가 이상한 불순물이.. ㅋㅋ 지금 물만 받아서 다시 돌려주고 있습니다. 진작 이렇게 했어야 하는데.. 처음이라..
냉장고도 하나 지를려고 봤는데.. 완전 중고 같은 것도 10만원이나 달라고 해서 인터넷에선 새것도 15만원 정도면 살 수 있는데.. 냉장고는 그냥 새걸로 구입할까 생각 중입니다. 일단 세탁기를 구입해서 빨래를 했기 때문에 한숨은 덜었네요. ㅎㅎ 책꽂이와 밥상도 내일 택배로 도착할 예저인데.. 책꽂이까지 있으면 뭐 이젠 거의 살만하게 방을 꾸미게 될 것 같습니다. ㅎ 그리고 마트에 가서 옷을 담을 보관박스를 하나 사와야 하는데.. 내일도 약속이 있고.. 도통 시간이 나지 않는군요. 내일 밤 늦게 산책겸 한번 마트에 가볼까 싶기도 합니다. 얼른 사오긴 해야하는데.. 옷이.. 아냐~
다음으로 남은 것이 자전거를 구입하는 것인데.. 이게 참 어렵네요. 인터넷이 저렴하다고 하는데.. 어찌하면 좋을지 아직도 모르겠답니다. 구글 애드센스 수표 받으면 그 때 환전하고 구입을 할까도 생각 중인데.. 다음 달에는 수표가 오겠죠? 자전거는 조금 더 있다가 구입을 할까? 전자렌지도 하나 있으면 참 좋겠는데.. 자꾸 살림이 늘어가는 걸까요? 근데.. 있으면 좋으니까.. 필요하기도 하고.. 돈은 없는데.. 자꾸 돈 쓸 일은 늘어만 가고.. 처음이라 그런가? ㅋ 참 벽에 거는 옷걸이도 하나 구입을 해야하는데.. 아무래도 내일 저녁에 마트에 한번 가봐야 할 것 같다. 에궁~
저도 자취하면서 이사를 자두 다녔었는데 이사할때마다 버리고 사고 그래도 짐이 점점 늘어나요~ ^^;;;
저두 오늘 책꽂이랑 밥상 도착했는데요.. 이거 방이 크다고 살림만
점점 늘어나게 되는 것은 아닌가 은근히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