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 SPC127J1
잠시 쉴 때 검색하다 발견한 시계.. 가격이 좀 비싸서 기억에만 남겨뒀는데.. 오늘 다시 이 시계를 보니 마구 구매 욕구가.. ㅋㅋ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처음엔 별로였던 게 다시 보니 괜찮아지는 신기한 경험이 한두번도 아니니 그러려니 하는데.. 암튼 세이코 SPC127J1 이 시계 정말 마음에 든다. 시계를 살 때 제일 먼저 고려하는 게 날짜표시, 그리고 요일표시인데 이 시계는 그거에 윤년까지 알 수 있고 따로 날짜를 조정할 필요가 없으니 얼마나 편한가? ㅎㅎ
날짜 기능은 퍼페추얼 캘린더라는 기능인데 이게 참 신기한 것 같다. 처음에 보고 마음에 안들었던 것이 날짜를 확인하는 게 너무 복잡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는데.. 다시 보니 그렇게 복잡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색상이나 바늘의 모양 등이 원하든 스타일이라서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 물론 직접 시계를 보게 되면 달라질 수도 있는데.. 구입을 하게 된다면 오프라인에서 직접 보고 구매를 할 생각이라서 직접 봤는데 별로라면 구입을 안할 것이다. 그러고 보니 기계식 시계는 2개를 사용했는데 처음 것이 세이코, 두 번째는 J.SPRINGS 라는 세이코의 세컨 브랜드.. 지금 보고 있는 것도 세이코.. 나한테는 세이코가 맞나 보다. 물론 두번 째 시계 전에 하나 구입했다고 핀이 수시루 빠지는 문제로 반품한 시계가 하나 있긴 한데.. 그 시계 브랜드는 이제 보이지도 않는 듯 하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