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내일 아침 동서울터미널에서 고속버스로 동해로 출발한다. 오늘 일찍 끝날 줄 알았으면.. 오늘 갈 수도 있었을텐데.. ㅎㅎ 내일 가도 크게 문제가 될 건 없으니까.. 대신 차만 많이 막히지 않으면 된다. 근데 명절연휴인데 차가 안 막힌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것으니까.. 차안에서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조금이라도 풀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ㅋ 오후 1시에 업무를 마치고 가볍게 점심식사 하고 집에 와서 근처 마트가서 운동화도 하나 사오고 그랬다.
Nexus 51/30secf/2.40EV4mmISO-8162014-01-29 19:50:04
운동화를 사면 매번 같은 브랜드로 구입을 하게 되는데.. 이 브랜드가 내발에는 제일 편해서 이다. 워킹화는 전에 한번 신어봤더니 가격만 비싸고 그다지 좋은 점이 없는 것 같아서 이번에는 트래킹화로 구입을 했다. 가격은 더 저렴하고.. ㅋ 내일 고향에 갈 때 이거 신고갈 생각이다. 마땅히 신을 신발도 없고 하고 말이다. 동해쪽은 요즘 눈도 자주 온다고 하던데.. 어설프게 구두같은 거 신고가면 고생할 것 같아서 겸사겸사 오늘 구입을 했다. 마트까지 걸어서 갔는데.. 그것도 제법 운동이 됐나 보다. 벌써 졸립다. ㅋㅋ
내일 아침 8시 버스니까 터미널까지 가려면 평소보다 빨리 일어나야 한다. 아침 밥을 거르면 평소처럼 일어나도 되지만.. 일단 배는 채우고 가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침을 거르면 기운이 없어서.. 그리고 왠지 이젠 일상인데 그걸 건너뛴다는 것이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든다. ㅎㅎ 차는 적당히 마치고 빨리 고향에 도착하면 좋겠다. 물론 스트레스는 만만치 않겠지만 그래도 거의 두달만에 집에 가는 것이니까 스트레스에 대한 거부감보다 기대감이 더 크다. 가져갈 짐 정리하고 일찍 자야겠다. 아우~ 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