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Mi Band 1S 심박수 측정
원래는 심박수 측정 기능을 이용해서 자전거 탈 때 심박수를 연동해보려는 생각으로 구입을 했지만 실시간 연동은 안되기 때문에 구입하고 나서 엄청나게 실망을 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그건 뭐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자전거 탈 때 심박수를 연동하려면 현재는 밴드 타입의 심박수 센서를 몸에 두르는 수 밖에 없지 않나 싶기도 하다. 저렴하게 하려면 말이다.
샤오미 Mi Band 1S로 내 심박수를 테스트삼아 측정해본 것이다. 매순간 측정할 필요도 없고 가끔 생각나면 하는데.. 보통 70~80bpm 정도로 측정이 되는 듯 하다. 물론 90bpm이 넘을 때도 있긴 하지만.. 그래서 이게 과연 정확한가 싶어 시계를 보면서 1분 동안 몇 번의 맥박이 짚히는지 측정을 해보니까 얼추 비슷한 결과가 나오더라. 신기하게도 말이다. Mi Band 에서 샤오미 측정은 1분 동안 측정하는 게 아니까 일정 시간 동안 측정하고 그걸 바탕으로 유추하는 것이라 정확하지는 않을 것이다. 실제로 손으로 맥박을 측정해봐도 약간 빠를 때가 있고 약간 느릴 때가 있고 그러니 정확하지 않다고만 할 수 없을 것 같다.
심박수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Mi Fit 앱에서 오른 쪽 상단의 … 부분을 터치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표시된다. Heart Rate 를 선택하고 Measure 버튼을 터치하면 아래와 같이 심박수를 측정한다. 보통 5 ~ 10 초 사이에 측정이 완료된다. 50 ~100bpm 은정상 범위라고 하는 듯 하다.
자동으로 일정시간 마다 측정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고 대신 수면 데이터를 수집할 때 주기적으로 심박수를 측정해서 좀 더 정확하게 수면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하는 설정은 있다. 얼마나 더 정확해지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대신 배터리 소모는 좀 더 증가한다고 설명이 나온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계속 착용하고 있긴 한데 지금으로써는 수면데이터 측정에 좀 더 관심이 가는 것 같다. 걸음수는 워낙에나 뻥이 심해서.. 자고 일어났는데 60step 이라고 표시되는 걸 보고 충격을 먹었다. 암튼 수면 데이터 중에 Deep Sleep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문제인데.. 어제같이 자전거를 타는 등의 운동을 하니까 깊은 수면 시간이 늘어났다. 그럼에도 생각보다 많이 부족하다. 정신적인 부분이 문제인 듯 한데.. 이건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