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은지가 언제지?
카메라는 그냥 모셔두기 위해서 구입한 게 아닐텐데.. 이건 뭐 사진을 찍은지가 언제인지 가물가물.. 휴~
차 샀다고 내 크레도스 사진 찍은 후로 또 사진을 안 찍고 있다. 예전에는 힘들어도 사진을 찍곤 했는데..
하긴 하만에 사무실이 있을 때는 바로 윗층 전시장이나 주차장에 가면 찍을 게 많았는데.. 구리에선 주위가
그냥 삭막한.. 그리고 요즘처럼 더운데 무거운 카메라 집어지고 나간다는 게.. 사실 자살 행위가 아닐까 싶다.
이러면서 항상 핑계를 대는 것이 너무 바쁘다는 것.. 예전엔 다른 제쳐두고서라도 사진을 찍더니.. 그 열정이
지금은 다 어딜가고 항상 핑계만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러다 카메라에 곰팡이 생기는 거 아닐까 걱정!
오늘 저녁은 분명 열대야일 것이다. 11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인데 아직도 후덥지근 하다니.. 찬물로 샤워할
때만 잠깐 시원했고, 이렇게 계속 더우면 잠도 제대로 못잘텐데.. 걱정이다. ^^; 요즘 왜 이렇게 더운걸까??
카메라도 좋으신데, 얼렁 들고 나가세요~~~ 카메라가 울겠어요 ^^;
네.. 그래야 하는데.. 오늘도 일에 밀려서 카메라는 꺼내보지도 못했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