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피곤은 2~3일 후에
이틀전에 좀 거하게 술을 마신 적이 있다. 그 다음 날은 피곤하다 싶은 정도였는데.. 오늘이 되니까 좀 심하다.
벌써 잠이 막 쏟아지고.. ㅋ 어디 놀러갔다 온 다음에도 2~3일 후에 본격적이 쑤시고 그러던데.. 나만 그런가?
퇴근 길에 항상 가는 미용실에 들러서 이발을 하고 왔다. 찬바람이 불어서 가기 싫었는데.. 머리가 너무 길어
괜히 신경쓰이고 그래서 갔는데.. 저녁에 가니까 오히려 한산하고 좋은 것 같았다. 다음 번에는 파마를 한번
해보라는 권유를.. 그냥 흘려듣지만은 않았는데.. ㅋ 안해본 거라서 한번 해보고 싶은 생각도 좀 있다. ㅋ
그리고 작업하는 거때문에 오늘은 조금 머리를 심하게 쓴 것 같다. 기획도 잡아야 하는데.. 그거 하다보니
지금 작업하는 거 바꾸지 않으면 나중에 일이 너무 많아질 것 같아서 소스코드를 수정하고.. 경로 다시 잡고..
괜한 짓을 한 거 아닌가 싶은데.. 모르겠다. ㅋ 일단 저질러버렸으니 잘 수습하는 게 해야할 일이 아닌가 싶다.
토요일은 사무실 이사.. 짐이 많지는 않지만 아마도 내일은 오후는 짐을 조금이라도 미리 정리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고보면 사무실 이사는 참 자주 경험을 하는 것 같다. 1년에 한번은 경험하는 것 같은데.. 이것도 뭔가
그런 게 있나? 암튼 더 넓고 지하철역에서도 가까운 곳으로 가는 것이니까 분명 좋은 일일 것이다. 물론 그만큼
부담도 느껴야 하는 게 아닐까 싶다. 이거 좋은 게 좋은 게 아니라는 말.. 심히 공감이 되는데 어쩌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