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타고 퇴근 해보자
사무실을 뱅뱅사거리 근처 오피스텔로 이전을 해서 예전처럼 지하철을 이용해 퇴근을 하는 것도 괜찮지만 버스를 이용해보는 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어제 340번 버스를 이용해봤다. 양재역까지 걸어가는 시간과 3호선에서 8호선 환승 시간 등을 고려하면 버스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는데.. 막상 이용해보니 차가 너무 막혀서 지하철을 이용할 때보다 20분 정도는 더 시간이 걸렸다. 지하철 환승하기 위해서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은 없어서 좋긴 했는데 차가 너무 막히니까.. 340번 버스 운행 노선이 유난히 막히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어제 이용한 340번 버스의 노선이다. 잠실까지만 잘 가면 크게 막히지 않는 것 같던데.. 아! 그리고 지하철 9호선 공사구간도 있어 더 막힌 듯 하다. 그래서 오늘은 강남역까지 걸어가서 341번 버스를 이용해볼까 싶다. 강남이라 차가 막히긴 할텐데.. 340번 보다는 덜 막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ㅋㅋ 이렇게 한번씩은 이용해봐야 어떤 게 좋을지 정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이용할 341번 버스의 노선이다.
강남역까지 걸어가는 게 약간 부담이 되긴 하는데.. 지하철 이용할 때도 양재역까지 걸어갔으니까 크게 무리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이 된다. 오늘 341번 버스를 이용해보고 시간이 많이 지체 된다면 다시 지하철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바꿔야 할 듯 하다. 아니면 직접 운전을 해서 출퇴근 하는 방법도 있긴 한데.. 요건 정말 최후의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다. 주차문제는 해결이 된다지만 아무래도 유류비가 부담스러워서 선택하는게 쉽지가 않다. 양재역 근처에 있을 때는 지하철역이 가까워서 그거하나는 참 편했는데.. 뱅뱅사거리로 옮기고 나니까 지하철역이 멀어서 부담스럽다. 뭐 어쨌든 좋은 방법을 계속해서 찾아봐야 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