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Almost Human
퇴근하고 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나면 지친 머리를 쉬게하는데는 미드나 일드를 보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TV가 없어서 한국 드라마는.. 아니 TV를 넉 놓고 본지가 언제인지.. ㅋㅋ 대신 미드나 일드를 보고 있으니 그게 그거겠지? 암튼 주말에 다운로드한 미드 Almost Human을 오늘 처음 보게 됐다. SF적인 것과 수사물.. 그리고 총격적도 있고..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재미있게 봤다. 물론 1화만 본 게 전부라서 2화부터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ㅎㅎ 등장인물들도 마음에 든다.
영화를 통해 제법 얼굴이 익숙한 분들이 주인공이다. 인간과 안드로이드 조합.. 수사물에서 이런 파트너 조합은 처음이 아닌가 싶은.. 딱히 드라마를 많이 본 것이 아니라서.. 일단 내가 본 것 중에서는 처음인 것 같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사건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아래 이미지의 여형사가 제법 눈에 들어온다. 드라마 보면서 이런 적은 몇번 없었는데.. 뭔가 묘한 매력이 있어서 더 집중해서 드라마를 본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ㅋㅋ 사진을 봐도 매력적이긴 하네.. ㅎㅎ
근데 워낙에나 배우 이름을 외우는데 소질이 없어서 이름을 외우기에는 어려울 듯 하다. 화면에서 보면 ‘아~ 전에 봤구나…’ 요 정도가 내게 최선이 아닐까 싶은데.. ㅋㅋ 1화가 재미있어서 2화도 보고 싶지만.. 휴대폰에 넣어서 출퇴근시에도 보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일단 오늘은 자야할 듯 하고.. 출퇴근시에는 휴대폰 화면을 보지 못하는 병(?)이 있어서 그러지도 못한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 PC 앞에서만 볼 수 있으니 애틋함이 더 해지지 않을까 싶다. ㅋㅋ 드라마 보는데 애틋함이라.. 오늘 손가락에서 타이핑되는 언어가 좀 그렇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