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졸립네요
어제는 커플천국 솔로지옥이라는 발렌타인데이였죠? 사실 뭐 전 이런 거 잘 모릅니다. 그럼 안된다고 하는데.. ㅋ
어제 경희대근처 겁나게 맛있는 족발 집에 가서 보쌈을 먹었는데요.. 그러면서 소주를 두병이나 마셨답니다. 혼자 마신 건 절대 아니구.. 둘이서 마셨는데.. 급하게 마신 탓인지.. 조금 취하기도 했답니다. ㅎ 술기운에 빵사겠다고 무단횡단도 하고.. 왜 그랬는지 모르겠답니다. ㅎ 뭐 어찌되었든 그렇게 마시고 집에 와서 거의 바로 잤는데.. 방이 뜨거워서 계속 잠이 깨고 밤새 잠을 설쳤더니 아침에 일어나는데.. 내 몸이 내몸이 아니더군요. 휴~ 그런 와중에 낮에 자려고 누웠다가 찜질방에 가잔 소리에 냅다 나가서는.. 찜질방은 뭐 그리 뜨거운지.. 사람도 많고.. 쉬지도 못하고 잠도 못자고.. 결국 이렇게 지금까지 깨어있게 되네요. 눈이 빨갛습니다. 자야하는데.. 자고 싶은데.. 9시에는 자기가 좀 그래서.. ㅋㅋ 책을 좀 읽었는데.. 마음에 와 닿네요. ‘미룸 달콤한, 그러나 치명적인 습관’ 책 마음에 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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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찌되었든 밤에는 역시 잠을 잘 자야합니다. 카페에는 광고의 힘인지.. 멤버수가 늘고 있는데.. 정작 문제는 컨텐츠죠.. ㅎㅎ 인테리어는 잘 알지도 못하는 제가 카페를 운영한다는 것이 맞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는 법이니까.. 해봐야죠.. 아는 분들에게 도움도 청해보고.. 뭐 다 그렇게 하는 거 아닐까요? 난 신이 아니니까.. ㅎ
어제 간 경희대 근처의 보쌈.. 회기왕족발보쌈이랍니다. 사람들이 어찌나 찾아오는지.. 보쌈도 보쌈이지만 동치미 국물이 아주 끝내주더군요.. ㅎ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도 안찍고.. ㅋㅋ 족발이 참 맛있게 보였답니다. 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