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살 먹고 싶다
예전에는 매주 일요일은 목살을 먹는 날이었는데.. 이제는 그것도 못하고 고기를 먹어본게 언제인지.. 고향가서 먹었는가보다. ^^;
가끔은 혼자라서 못하기 보다는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 것 중에 하나가 목살을 먹는 것이다. 아무래도 혼자가서 먹기에는 좀… ㅋ
저기 두툼한 목살을 잘 구워서 먹으면 참 맛있는데.. 그럴 수 없다는 것이 정말 아쉽다. 하긴 술도 요즘은 안 마시고 몇잔 마시지
않아도 얼굴이 화끈거리지만.. 이래저래 항상 하던 것이 이제는 할 수 없으니 그리워지는 모양이다. 돈도 못 벌면서 맛있는 것만
먹으려고 하니… 거기다 어제는 여의도에 있는 등갈비도 생각이 나던데.. 먹고 싶은 것은 참 많은데.. 그럴 수 없다는 것이 슬프다.
주말에 카즈오 만나서 감자탕은 먹을 건데.. 지금 또 배가 고픈 것은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다. 어제도 배가 고파서 겨우 잠을 잤는데
오늘도 그러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다. 오늘은 먹는 생각안할려고 했는데.. 왜 목살이 생각났을까? 많이 먹고 싶긴했나보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