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알고 있는데 가슴은 받아들이지 못하나봐
이 무슨 사랑이야기도 아니고..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머리로는 충분히 알고 있고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 있는데도 가슴은 그게 아닌가 보다.
그 사람이 나를 무시하거나 하는 것은 아닐텐데.. 요즘 자꾸 무시당하거나 아님 이용을 당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또 병이 도진 것이 아닌가 싶긴 한데.. 머리는 그게 아니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데..
가슴은 그걸 도무지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다. 이런 내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나지만.. 그럼에도 잘 안된다!!
이제 와서 뭘 어쩌겠다고.. 원래 그렇게 행동을 해왔는데, 이제 와서 무슨 쓸데없는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편하게 대하는 것이 좋다고 그렇게 말을 했고.. 그렇게 행동해왔으면서.. 오늘 난 전혀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
그냥 쿨~하게 잊어넘기는 될 일도 두고두고 마음 속에서 나를 괴롭힐 때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원래 머리와 가슴은 따로 노는법이예요…. 잊을수 있는 상대방이 머리로는 하루에 다 잊는다지만 가슴으로는 한달이 걸리는거 아니겠어요????? 그래도 조심스럽게 잊어가심이 자신을 위해서 좋을거 같아요….. 그게 자신과 상대방 둘다 상처받지 않고 지낼수 있는 방법인것 같아요……. 상대방을 아는 분으로… 그저 아는 사람으로….. 그냥 주변인으로….. 그렇게 차츰차츰 천천히…… 쉬운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함 노력해보세요….. 화이팅^^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람을 잊고 안잊고 이것이 문제는 아니구요.. 스트레서 잠시
헛 생각을 했던 게 문제겠지요.. 그런 사람이 아닌데 그런 식으로
생각했으니까요.. 결국 문제는 제 자신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