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몽롱하다
어제 블로그 스킨을 붙들고 삽질을 하다 너무 늦게 잔 나머지 머리가 너무 몽롱하다. 거기다 새벽에 잠까지 깨는 바람에 더 피로가 쌓여서
아침인데.. 정말 멍하니~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는다. 조팀장님은 또 시안을 넘기면서 작업을 해달라고 하는데.. 이런 머리로 할 수 있을까?
얼른 끝내고 나도 쉬고 싶은데.. 디자인 작업이.. 사실 오늘은 다른 일을 좀 하려고 했었는데.. 계획이 또 어긋나 버릴 것 같다. 이를 어쩌면
좋을런지.. 아침도 안 먹어서.. 머리는 회전을 멈춰버렸다. 쇼핑몰 작업이 이렇게 귀찮은 건지.. 정말 돈때문에 하는 거지.. 안 그럼 안한다.
어제 무리해서 작업을 했는지.. 자세가 좋지 않은 것인지.. 어깨가 제법 아프다. 키보드가 상태가 좋지 않아서 주말에 적립금을 이용해
하나구입을 했는데.. 아마 오늘 도착하지 않을까 싶다. 모니터를 사지 않았다면 키보드도 사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너무 더럽다 보니
그냥 구입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위치가 아직은 조금 불편하기도하고 빨리 편안한 위치를 찾아야 하는데 작업도 많이 할텐데 걱정이다.
오늘도 눈이 내리는 걸 보니.. 이번 겨울엔 눈도 많이 내리다. 겨울엔 눈도 내려주고 그래야 제맛이긴 하지만.. 불편한 사람도 있으니 휴~
잠깐 바람이라도 쐬면서 정신을 가다듬어야겠다. 언제까지 이런 몽롱한 상태로 있을 수도 없으니까 근데 바람쐬면 정신 좀 차릴 수 있나?
왠지 그런 효과가 없을 것 같으면서도 그래도 해야만 하는 이 신세.. 처량하지만 어쩌겠는가 그래야 먹고 살 수 있으니 더 노력해야지 ㅋ
신나는 음악이라도 들으면서 정신차리고 피치 올려서 작업을 해야할 것 같다. 빨리 끝내야 돈도 들어오고..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있어야 하는 것은 분명하니까.. 요즘은 가끔 혼자서 술을 마시는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그건 차마 못하고 있다. 술 생각날때 많다.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