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졸립네?
음.. 오늘은 일은 평소보다 더 열심히 했나 보다. 10시가 넘었을 뿐인데 어찌나 잠이 몰려오는지.. 잠이 올 때는
자는 게 제일 좋으니까.. 참지 말고 그냥 자려고 이불까지 다 펴놨다. 이불 안이 좀 따듯해지만 쏙~ 들어가야지..
내일 아침에 먹을 아침 쌀도 씻어서 예약 세팅 오케이! 내일 출근해서 할 일도 에버노트에 정리 오케이! 이런 식의
준비가 철저한 남자.. 이런 남자 흔치 않은데.. ㅋ 이직을 하고 두달하고 10일 지났는데 간혹 점심을 먹고 오면 몹시
졸릴 때도 있지만 졸지 않고.. 멍~ 때리는 경우는 가끔 있다는.. 암튼 졸지 않고 정말 열심히 일하는 것 같다. 뭔가
정해진 시간.. 아니 좀 더 빠른 시간에 마무리 하고 싶은 욕심때문일까? 이직하고 초기에는 적응하느라 작업 속도도
그냥 그랬는데.. 요즘은 어려운 작업도 제법 빨리 해내는 것 같다. 코드도 좀 더 간결해지고 있을까나? ^_____^
근데 역시나 일찍 일어나서 밥 먹고 출근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해서 집에 오는 게 힘들다. 마음 같아선 빨리
이사를 하고 싶지만 돈문제가 나의 발을 잡고 있어서 마음대로 되지 않고 있다. 작년에 사업이라는 것을 하면서
생긴 데미지가 점점 더 커지려는 것 같아서 그것부터 해결하려니 이사는 점점 더 늦어지게 되는 것 같다. 데미지를
얼른 해결해야하는데.. 로또라도 사봐야 하나? ㅋ 암튼 이건 한순간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니까 차츰 생각하기로..
그것보다는 우선 지금 개발하고 있는 쇼핑몰 솔루션 깔끔하게 마무리 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