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 토오픈 하이힐
사람의 심리를 이해한다는 것은 어쩌면 애시당초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나도 하이힐을 신든 여자들을 보면 예쁘다.. 아름답다.. 이런 생각을
했었다. 남자라면 대부분 그러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을 해보는데.. 요즘 신발 사진을 찍으면서 하이힐을 자주 접하게 되다보니 그 아름다움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것을 참아내야 하는지.. 한편으로는 하이힐이라는 발명품을 만든 사람이 도대체 누군인지 면상이라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구두도 잘 신지 않는 나이기 때문에 편안함에 대한 기준이나 느낌이 다를 수 있겠지만.. 하이힐은 정말 발이 편하기 위해서 만든 신발은 아니란 생각이
자꾸만 든다. 급격한 경사에 굽이라도 두꺼우면 덜하지만 얇은 굽이라면 발이 한쪽으로 치우치기도 하고 그런 것을 다 참아내고 하이힐을 신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발이 편한 하이힐이 이라는 것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이힐만 신는 여성분들도 있다고 하니 뭐랄까…
왜 내가 발이 아파지는 것 같은지 모르겠다. 남자의 눈으로 본 하이힐은 악마의 선물이 아닐까 싶다. 끊임없이 여성들을 유혹하는 악마의 선물일 것이다.
저 구두 생긴게 사람얼굴 처럼 생겼다…..
나만 그런가……
사람? 내 눈에는 그냥 쥐로 보이는데.. ㅎㅎ
여성들이 아름다워지기 위해 많은 노력과 고생을 하는데, 그거는 여성의 끊임없는 본능의 욕구가 아닐까요….
고생하는 여성을 보면 측은한 마음이 들기도 하다가… 뭐 그렇더라고요….^^
하이힐 사진을 찍다보면 그냥 보기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지는 높이의 힐이 간혹 있습니다.
저런 힐을 신기는 할까? 생각을 하지만 막상 주문이 들어오는 것을 보면 신기할 따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