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폴드 FC600R 텐키리스 블랙 적축

키보드를 하나 구입했다.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FC600R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이다. 집에서는 갈축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회사 것과는 달라서.. 그리고 텐키리스가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해서 기분 전환겸 키보를 구입했다. 설치해서 사용해보니 좋긴 한 것 같다. 가격도 적당하고 말이다. 일단 필요하니까 사진도 찍어뒀고.. 잘만 사용하면 될 것 같다. 처음 연결했을 때 제대로 인식하지 않아서 불량인가 생각도 했는데..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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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Esc 키가 검은 색인게 마음에 걸린다. ㅋ 회사에서는 레드인데.. 초기에 구입했으면 레드 키캡도 받을 수 있었나 본데.. 한동안 품절이었다고 드디어 재고가 있어서 어제 주문을 했더니.. 아쉽지만 나중에 키캡을 하나 구입하던가 해야할 것 같다. 기존에 쓰던 거 옐로우 키캡이 있긴 한데 그건 호환이 되는지 모르겠다. 없으면 없는대로 사용하면 되는 것이고 말이다. 레드가 아니면 안되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그리고 적축이 키압이 확실히 작아서 타이핑하기에는 좋은 것 같다.

한가지 아직 적응이 안되는 것은 텐키리스 이기 때문에 자꾸 엉뚱한 키를 누른다는 것이다. 회사에서는 그런 거 없는데.. 공간에 따라 적응도가 달라진다니.. 거참 신기한 몸뚱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