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어가 싫어진거니?
요즘 말이다. 이상하게 자주 손에서 디자이어폰을 떨어트린다. 다행히 방에서만 그래서 깨지거나 그런 것은 없는데
이상하리만큼 그러니 내가 미쳤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사실 다른 폰으로 바꿔보고 싶은 마음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무의식으로 폰을 낙하시키는 행동을 하리라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가 없었는데..
그런 생각은 든다. 디자이어 루팅하고 롬업질로 잠을 제대로 못자니까 이제는 그런 생활을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에
아이폰을 사볼까 아님 그동안 구매해둔 유료어플이 있으니까 다른 안드로이드폰을 살까.. 고민을 하고 있긴 하지만..
그게 이렇게 행동으로 나오리라고는.. 이런 건 본능이라고 해야하는건지.. 의식적 행동이라고 해야하는 건지.. 헐~
어제도 피곤해서 일찍 잤어야 하는데 산소롬을 올려본다고 삽질을 하느라 또 늦게 자고 말았다. 어플을 설치하는데
왜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 아무튼 요즘 내가 좀 이상해지긴 한 것 같다. 벗겼던 케이스를 다시 끼웠는데 이젠
그만 낙하시켜야 할 것 같다. 참.. 거기다 디자이어 충전기는 핀이 하나 휘어서 충전도 제대로 안되고, 이거 뭔가의
신호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요즘 좀 그렇다. 되는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말이다. 이제 좀 제대로 해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