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에게도 iPhone 6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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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을 사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그다지 하지 않았는데.. 하는 일의 특성상 아이폰이 필요한 경우가 종종 있고 또 호기심도 한 몫을 해서 지난 10월 23일 때 애플공홈에서 주문을 했고 오늘 사무실로 도착을 해서 근처 대리점가서 번호이동으로 개통까지 완료를 했다. 주문 때 28~30일 사이 배송이라고 해서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오늘 택배가 와서 적잖이 놀랐다. 그리고 다행히 iPhone 6s plus 를 위한 케이스도 뒤어이 바로 도착을 해서 엄청 다행이라고 생각을 했다. 이렇게 운좋은 경험은 흔하지 않은 데 말이다. 암튼 iPhone 은 처음이라 아직은 많이 낯설지만 생각보다는 빨리 적용해가고 있는 것 같다. 전에 사용하던 넥서스 5 가 오징어가 돼버렸다는 건 약간 황당한 느낌이지만 말이다.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다.
색상은 실버로 구입을 했다. 로즈 골드 색상이 제일 인기가 많은 것 같은데.. 난 그냥 가장 일반적인 게 제일 좋다. 질리지도 않고 말이다. 스페이스 그레이도 생각을 했는데.. 색상이 진한 느낌이 들어서 주문 직전에 실버로 돌아섰다. 지금보니까 잘한 선택인 것 같다. 개통은 회사 근처 KT 대리점을 방문해서 처리했다. 방문 전에 전화를 걸어 번호이동 개통이 가능한지 문의를 했다. 개통과정은 별다른 것없이 서류 한장 작성하고 완료가 되기를 기다리는 것이었다. 근데 IMEI 등록을 위해서 시스템이 활성화가 되어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담당했던 분이 당황을 하셨던 건지.. 아님 짜증이 나셨던 건지.. 암튼 1시간 정도 걸려서 개통 작업을 완료했다. IMEI 정보까지 알아서 등록해서 AIP6SP-00 로 기기가 표시된다. 따로 요청을 안했는데도 대리점에서 알아서 등록을 해주니 감사할 따름이었다. 그러고 보니 개통과정에서 내가 한 대답은 예.. 이거 한 3번 정도 밖에 안되는 듯 하다.
iPhone 6s plus 케이스로 구입한 제품이다. 넥서스 5 때도 그랬지만 처음엔 항상 슈피겐 케이스로 시작을 한다. 그리고 한 1년 쯤 지나면 바꾸게 되겠지만 말이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실버 색상의 iPhone 6s plus 와도 잘 어울리는데 케이스 끼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다. 케이스 끼우다가 메탈 프레임이 휘거나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근데 한번 끼워두면 케이스 벗길 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 같다. iPhone 6s plus 도 무게가 적지 않은데 케이스도 무거우니 들고 다니는 게 일이 될 듯 하다. 그럼에도 일단 좋으니까.. 가끔 너무 큰 화면이 부담스럽게 다가오긴 하지만 일단 선택을 했으니 잘 사용하는 게 제일 좋은 게 아닌가 싶다. 퇴근하고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는데.. VoLTE의 음질이란.. 지금까지 이런 걸 경험을 해보지 못해서.. 넥서스 5 때는 등록하면 되는 걸 알았지만 하는 게 귀찮아서 그냥 썼는데.. iPhone 6s plus 는 IMEI 정보가 등록돼서 VoLTE로 작동을 하고 있다. 일단 VoLTE는 추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