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더워
이건 뭐 샤워를 할 때만 잠깐 시원하고 바로 몸이 뜨거워지는.. 뜨거워질 일도 없는데 뜨거워지니 대략 난감이라는!
요즘 날씨가 정말 미쳤다고 할 수 밖에 없다. 무슨 날씨가 정말 이 모양인지.. 밤이 되면 조금이라도 시원해지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이건 뭐 별 다른 점이 없으니 몸이 적응하기 너무 힘든가 보다. 그래도 적응하긴 해야할텐데.. ㅎㅎ
오늘도 역시 하루종일 코딩하고 코딩하는 법 알려주고.. 내 일만 하는 것도 벅찬데.. 맞다!! 그러고 보니 고용지원금
신청하는 거 깜박했다. 내일가서 서류준비해서 접수해야 하는데.. 아니 이런 것까지 신경써야 하다니.. 난 슈퍼맨?
정말 슈퍼맨이라면 독도 한번 찍고 와야할텐데.. ㅋ 하지만 난 슈퍼맨이 아니니까!! 그냥 엵심히 하는 수 밖에 없다.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옥수수 저녁에 삶아서 먹으니 기분이 어찌나 좋던지.. 근데 내가 제대로 삶지 못해서 맛이 조금
덜 맛있는 것 같았다. ^^; 내일은 제대로 삶아서 먹어봐야지!! 부모님께 뭐 해드린 것도 없는데 때마다 쌀 보내주시고
반찬 보내주시고 옥수수 보내주시고.. 괜히 가슴이 찡~ 하다. 다음 주에생신 때문에 집에 가니까 잘 해드려야지!!
저녁 먹고 산책 좀 하고 샤워하고 벌써 11시다. 내일 먹을 쌀 씻어놓고 잘 준비해야겠다. 좀 걸었다고 벌써 잠이 몰려
오려고 한다. 내일도 머리쓰면서 해야할 일이 산더미 같지만 뭐 어쩌겠는가.. 그게 내가 해야할 일인데.. 즐기고 보자
우리집에서도 옥수수 보냈다던데, 같은 동네라서 수확시기도 비슷하네..
그렇지.. 그 동네가 아주 큰 것도 아니니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