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점심 먹으러 잠깐 나갔다 왔을 뿐인데.. 땀이 나서 그런가? 팔이 끈적끈적하다. 이런 집에 있었으면 더 난리가 났을텐데.. 사무실엔 에어컨이 있으니까 조금만 참으면 괜찮아지겠지.. ㅋ 그나저나 6월초부터 이렇게 살인적으로 더우면 한 여름은 도대체 어떻게 견디라는 걸까? 생각할 수록 암담한 그림만 그려진다. 더운 건 참 견디기 힘든데.. ㅋ
근데 생각해보면 에어컨도 없이 일을 하는 분들도 있는데.. 조금 덥다고 이렇게 엄살을 부려도 되는지 모르겠다. ^^; 사무실에 나와서 일을 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복잡하고.. 어쨌든 정해진 스케줄이 있어서 마무리는 해야하고.. 아구 머리 아프다. 그래도 아주 못할 건 아니니까.. 계속하다보면 해결을 하긴 할텐데.. 덥다는 핑계로 좀 일을 미루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이런 일이 있으면 안되는데.. 자꾸 한눈을 팔게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