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나에의 편지
매일 퇴근하면 살펴보는 우편물함.. 카드사 아니면 도시가스 요금 청구서가 전부인데 가끔 아주 반가운 편지가 도착하곤 한다. 바로 컴패션에서 보내주는 편지인데 그 속에는 단나에의 편지가 들어가 있다. 최근에 수해를 당해서 집이 피해를 입었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가 이번 편지는 집에 대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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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두달에 한번정도는 편지가 도착하는 것 같은데.. 내 편지도 단나에에게 반가운 편지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편지쓰기 귀찮아하는 때도 많은데 이렇게 편지를 받고 나면 반성하게 된다. 근데 또 답장을 아직까지 안 쓰고 있다. ^^; 얼른 답장 보내야겠다. 답장을 쓰려고 할 때마다 단나에와 내가 세대차이가 너무 나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것도 아니니 뭘 써야할지 항상 고민을 하게 된다. 이번 편지는 무엇을 써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