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에 우분트 12.04 LTS 설치
문득 생각이 나서 한번 설치를 해봤는데.. 지난 번에 13.10 버전을 설치했을 때는 적응하느라 힘들었는데 12.04는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적응이 될만한 것 같다. 윈도우를 설치해서 사용해도 되긴 하는데.. 실제로 윈도우 8.1 설치해서 사용을.. 아니 거의 사용을 한 것 은 아니고.. ㅋ 일단 잘 설치되고 검색해가면서 약간 설정을 하니까 그런대로 사용이 가능할 정도가 된 것 같다. 아직 익숙해지려면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지만 원래 목적이 주 사용이 아니고 외출 했을 때 서버에 이상이 생겼을 때 급하게 수정하는 정도로 사용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우분투로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사용하기 편하게 크롬 설치하고.. 13.10에서는 크롬 설치도 불가능했던 것 같은데 12.04는 이상이 없이 잘 설치가 된다. 파일질라도 설치해보고 파일 에디터는 EditPlus를 사용하던 버릇이 있어서 그런가 Bluefish를 설치했다. 원격 파일도 편집이 가능하고 EditPlus와 비슷한 UI때문에 금새 적응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폰트 설정하기 위해 MyUnity라는 프로그램도 설치를 해봤다. 근데 굳이 폰트를 변경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우분투에서 내 블로그에 접속한 화면이다. 아무래도 저렴한 노트북이라 화면이 작고 하다보니 데스크톱의 그것과는 비교를 할 수가 없고 간단한 작업에는 부족함이 없을 듯 하다. 이제 우분투에 익숙해지는 것이 문제이긴 한데 그럴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다. 딱히 시간을 내서 익숙해지려고 노력하는 것도 웃기긴 한데 말이다. 암튼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해서 뭔가를 하는 것은 재미있는 것 같다. 지난 번에 12.04버전을 설치했다면 좌절하지 않았을텐데.. 괜히 13.10버전을 설치해서는 좌절만 하고 말이다. 한글 전환이 안되서 무진장 당황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다. ㅋㅋ 차츰 우분투에도 익숙해지도록 해야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