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5 롤리팝의 배터리 세이버를 설정했더니
롤리팝에 새로 추가된 기능 중에 배터리 세이버라는 게 있다. 이런 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우연찮게 알게돼서 한번 설정을 해봤는데.. 이게 나와는 맞지 않는 듯 하다. 사용량이 많은 것도 아니어서 배터리가 부족한 일은 없는데.. 충전이 불가능한 시골 같은 데 갔을 때는 사용할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평상시에는 이 기능을 사용할 일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일단 배터리 세이버 기능을 사용하면 아래 의미지 처럼 색이 변하는데.. 이게 보기 싫다.
배터리 세이버 기능은 설정 > 배터리 화면에서 가능하다. 근데 놀라운 것은 배터리 사용가능 예상시간이다. 19일 8시까지는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니.. 지금 다시 확인해보니 19일 9시까지로 늘었다. 그만큼 넥서스5로 뭔가를 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아놔~ ㅋㅋ 느낌상으로도 90%정도까지는 제법 빨리 다는 것 같은데 그 다음부터는 천천히 소비가 되는 것 같다. 좀 더 많이 사용을 해봐야겠지만 딱히 쓸 일이 없으니 말이다. 게임도 전혀 안하고.. ㅎㅎ
버튼과 알림줄 부분의 색이 주황색으로 변하는 것은 아무래도 적응이 되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이 기능을 사용하게 되면 화면 전환 애니메이션이 모두 비활성화가 되기 때문에 이 기능을 꼭 필요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물론 그런 상황이 생긴다면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지만 일단 지금은 주황색은 싫다. ㅋㅋ 색은 변하지 않고 애니메이션만 비활성화되는 방법도 가능할 텐데 굳이 이렇게 한 이유를 잘 모르겠다. 차별화일까?? 암튼 롤리팝에는 추가된 기능들이 꽤 많은데 찬찬히 살펴봐야겠다. 통화만 잘되고 인터넷만 잘 되면 크게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기능을 찾아보는 것도 사실은 귀찮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