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 5 롤리팝 5.1.1 OTA
아침에 일어나 보니까 왠지 익숙한.. 근데 한동안 팩토리이미지로 바로 올려버리는 통에 거의 보지못한 상단 알림이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바로 터치!! 역시나 최근에 발견된 MMS를 이용한 취약점을 해결하는 업데이트였다. 그젠가.. 팩토리이미지가 올라온 걸 보고 ‘oem unlock’ 후 밀어버릴까? 무척이나 망설였는데.. 요즘 하는 일도 많고 자전거에 빠져서 시간이 없다보니 그냥 미뤄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안드로이드 M 이 나오면 또 다시 밀어버리지 않을까 싶긴 한데.. 항상 그래왔으니까.. ㅋㅋ
OTA 용량도 크지 않고 취약점 수정이기 때문에 초기화 후 팩토리 이미지로 올리는 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일이 되고 만다. 앞으로는 큰 폭의 버전 변화가 있을 때만 팩토리이미지를 올리는 걸로.. ㅋㅋ OTA 설치 후 앱 최적화 과정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업데이트를 시작해놓고 머리를 감고 오니가 그제서야 끝나있더라는.. 앱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닌데.. ㅋㅋ 근데 최적화 가용 용량이 늘었다. 도대체 뭘 지운걸까?
버전을 달라지 않았고 빌드 번호가 변했다. MMS 취약점 때문에 자동 다운로드 옵션을 꺼놓고 있었는데.. 업데이트 후 다시 설정을 ON 했다. 크하하~ 이런 맛에 레퍼런스폰을 사용하는 게 아닌가 싶다. 근데.. 최근엔 아이폰을 써보고 싶은 생각이 자꾸 생겨서 연말쯤엔 기변을 하지 않을까 싶다. 넥서스5도 연말이면 2년을 사용한 게 되니까 기변을 할 때가 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폰이나 넥서스5 를 보고 나서 결정해도 되니까 지금은 이 상태에 만족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