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인다 꼬여
내 휴대폰은 SPH-W4700이다. 작년 2월경에 출시가 되고나서 얼마되지 않아 전화신규로 구입을 했는데
어제 그만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했다. 뭐 내가 잘못한 것이니까 어디 화풀이 할 때도 없고 마음이 참… ㅠ_ㅠ
당장 대표님의 연락도 받을 수 없으니 오늘은 지하철을 타고 혼자 가야할 듯 하고.. 또 휴대폰을 사야하니까..
돈도 들어가야 하고.. 회사에선 하남시내까지 제법 멀기 때문에 차가 없으면 사러 가지도 못하는데.. 휴~
이래저래 피해가 막심할 것만 같다. 딱히 마음에 드는 폰이 있는 것도 아닌데.. 도대체 뭘 사야할지… 할부도
남아서 그걸 해결하고 번호이동이나 해야할 것 같다. 기변하기에는 비용이 만만치 않으니 말이다. 에휴~!
처참한 휴대폰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은데.. 켜면 문자가 수신될까봐 일부러 켜지도 않고.. 그래도
켜지긴 하니 휴대폰의 대단함이란.. LCD가 나가버렸는데 전원은 켜진다. 전화는 안되는 것 같고 문자는 수신이
되는 것 같은데.. 인생이 참 왜 이러냐… 왜 이래야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참에 스마트폰으로 한번 써봐????
그나저나 오늘은 왜 이렇게 일찍 잠이 깬 것인지 모르겠다. 5시에 잠이 깨면 도대체 어쩌란 말이냐????
요즘은 거의 모든 전화번호를 휴대폰에 저장을해서 소중한 전화번호외에는 안외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도 휴대폰을 안 가지고 가면 그날따라 안오던 전화가 몇통씩 와 있고 그래요..ㅜㅜ
저두 외우고 다니는 전화번호는 집전화 번호랑 회사전호번호, 부모님, 동생들
전화번호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편리해질수록 점점 바보가 되는 듯한 느낌이네요. ^^;
저는 뭐 전화가 자주 오는 편이 아니라서 없어도 크게 문제는 없지만..
간혹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불편해해서 오늘 새 폰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ㅠ_ㅠ
에고..편리님도 액땜하신건가요?? 흠..요즘 찾아보면 공짜폰을 많던데~~
돈도 없으면서 공짜폰은 눈에 들어오지 않고.. 큰 일입니다. ㅎㅎ
뭐 오늘 낮에 하남시내에 나가서 하나 구입해서 들고 왔습니다. ^^;
제가 쓰는 폰은 워낙에 손에 익어서 다른걸로 바꾸기가 쉽지 않더군요. 덕분에 사용한지 2년이 넘어가고 있으며 버튼도 말을 잘 안듣습니다. 조만간 새것으로 바꿔야겠네요..ㅎㅎ
새로 산 폰이 문자하나 보내는데도 쉽지 않네요.. ㅎㅎ
빨리 적응이 되어야 할텐데.. 적응이 될런지 걱정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