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하러 집에 가야지
아직은 변수가 있긴 하지만 내일 오후에는 집에 좀 가자. 감리 조치 완료 요청을 화요일에 마무리 했는데.. 그걸
이제 확인한다고 하니..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다. 지난 주 고생해서 지적사항 다 수정하고 문서도 만들었는데..
그래도 내일이면 어떻게든 끝날테니까.. 오후에는 여동생과 홀가분한 마음으로 고향으로 운전해 가야겠다. ^____^
운전하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지난 추석 때 다녀오고 너무 오랜만에 집에 가는 것 같다. 이런저런 일로 부모님을
서울에서 뵙긴 했지만 그래도 집에 가는 게 좋긴 하다. 간만에 친척분들 다 만나게 될 것 같고.. 김장하는 데 도움을
드리러 가는 것이지만.. 그것보다는 김치 가져와야 하고 또 김장하면 보쌈이 있기 때문에 ㅋㅋ 그걸 바라고 간다!!
월요일까지 쉰다고 회사에는 말했기 때문에 간만에 마음 편하게 쉬다 와야겠다. 물론 월요일에는 인천까지 운전을
해야할 것 같지만서도.. ^^; 추석 때도 한번 해봤으니까 뭐 하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싶다. 인생이 그런지 뭐…
잠이 약간 몰려오고 있지만 너무 일찍 자면 내일 너무 일찍 잠일 깰 것 같아서 좀 더 있다 자야할 것 같다. 이거 들뜬
마음에 잠이나 제대로 잘 수 있을 지 모르겠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내일이 걱정이긴 한데 지금 같아서는 날씨도
그리 문제가 될 것 같진 않다. 일단 마음이 너무 좋기 때문에.. 그리고 내일 회사에 아무 일도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