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또 이렇게
익숙하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 자료를 찾아서 인터넷을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다. 새로운 것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은 좋지만.. 가끔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쇼핑몰도 신경을 써야하는데.. ^^; 자료 찾는다고 해서
쇼핑몰 일을 전혀 안하는 것은 아니지만.. 생소한 분야이다 보니 덜컥 겁이 나서 핑계를 찾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ㅎ
내 책상에는 두 대의 전화가 있다. 유선 전화와 인터넷 전화.. 인터넷 전화는 간혹 단말기 무료로 한대 더 준다는
광고성 전화가 오는 것을 빼면 벨도 거의 울리지 않는다. 다만 유선전화는 전화가 제법 있다. 내가 전화를 잘 받는
편은 아니라서 벨이 울리면 겁도 나고 또 무슨 말을 해야할지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업체나 거래처에 연락할 때도
쉽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이다. 요즘은 중아트그룹 전시장 관련 전화가 많다. 길을 묻는 전화는 뭐 단골 손이다. ㅎ
가방을 메고 휴대폰을 챙기고 카메라를 챙겨서 사무실에 앉아 이런저런 일들을 하다보면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오늘 찾는 자료도 내가 자료 찾는 일은 잘 하는 것 같다면서 대표님께서 시키셔서 하는 것인데..
내가 자료 찾는 것을 잘했나 싶기도 하고.. 원하는 내용을 찾을 때까지 죽어라 검색 하는 것은 잘하는 것 같은데.. ^^;
검색하다보니 또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오늘 내로 모든 자료를 찾을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지만.. 해봐야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