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사운드카드 교체 PRODIGY x-Fi NRG

하루 내장 사운드를 사용해보고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어 다음 날 바로 사운드카드를 주문했고 어제 도착해서 퇴근하고 집에 가서 무사히 설치를 완료했다. 기존에 쓰던 게 소리가 좋기로 유명한 프로디지 HD2인가 그랬는데.. 음악감상만 하는 것도 아니면서 겉멋에 저런 카드를 사용했더니 귀가 저기에 적응해서인지 내장 사운드는 듣기 싫은 정도가 돼 버렸다. ㅋ 그래서 이번에도 같은 걸로 주문할까 하다가 HD2의 단점이.. 내게 있어서.. 5.1채널을 위해서는 광입력을 받는 디코더가 꼭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스피커 선택에도 여러 문제가 있어 이번에는 같은 회사의 7.1 출력이 지원되는 것으로 구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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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설치해서 소리를 들어보니 HD2만큼은 안되지만 내장보다는 확실히 소리가 좋은 것 같았다. 물론 HD2의 소리가 더 그리워진 것도 사실이다. ㅋㅋ 근데 조금 시간이 지나면 이것도 적응을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다. 일단 꼭 광이 아니어도 아날로그 7.1 출력이 되기 때문에 나중에 스피커를 구매할 때 선택의 폭이 좀 더 넓어졌다고 할 수 있다. 또 디코더가 필수가 아니기 때문에 스피커 구입 가격에서도 이점이 있을 듯 하다. 윈도우 8.1에 설치를 했는데 동봉된 드라이버는 윈도우8.1에서도 이상없이 설치 및 작동이 됐다. 윈도우8은 지원한다고 돼있었지만 8.1은 다를 수도 있어서 걱정을 약간 했는데 기우였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