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안하셔도 되는데..
부모님은 항상 내가 걱정이신가 보다. 하긴 어느 부모가 자식 걱정을 하지 않겠느냐마는.. 그래도 내가 걱정이신가
보다. 걱정 안하셔도 되는데.. 하긴 내가 걱정을 계속 안겨드렸으니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좀 그렇다.
저녁에 어머니께 전화가 왔다. 택배가 도착했다고.. 그걸 보시고 아버지는 돈없는데 어머니께서 컴퓨터 이야기를
하니까 내가 사서 보낸 거라고 막 화를 내셨다는데.. 작년부터 해드릴려고 마음 먹고 있던 것이라서 오히려 못하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때마침 애드센스 수표가 와서 그걸로 해드린 것 뿐인데.. 아버지도 그냥 받으시지..
잘난 것도 없고 잘 하는 것도 없지만.. 이젠 걱정 안혀서도.. 아니 이런 말 한다고 걱정 안하실 부모님이 아니시기에
이젠 조금만 걱정하시라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 나도 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려야 할 것 같고.. 기분 좋게
받으시길 바랬는데.. 화를 내셨다니 살짝 마음이 무겁기는 하다. 어머니 아버지의 마음을 아니까 더 마음이 무겁다.
내일만 일하면 목요일부터는 휴가이다. 휴가라고 해서 어딜 놀러가는 계획은 아예 잡지를 않았다. 그냥 고향집에서
마음 편하게 쉬고 오고 싶은 생각 뿐이다. 업무때문에 전화만 오지 않는다면 정말 편하게 쉴 수 있을 것 같은데.. ㅋ
어머니의 전화 때문에 괜히 마음이 무거워지네.. ㅎ 내가 빨리 결혼을 해야 걱정을 덜어드리는 것이 될텐데.. 휴~
부모 마음이 그런거죠.
전 조금 이해할 수 있다는 ㅋㅋ
네.. 그렇죠 ^^ 가장 큰 걱정거리를 빨리 덜어드려야 하는데..
이게 마음처럼 쉽지 않으니.. 큰 일입니다. 그래도 노력해죠.. ㅎㅎ
아버지야 뭐 항상 그러시지.ㅋㅋㅋ
맨날 어니머가 어머니 때문에.. 아버지도 고치셔야 하는뎅..ㅋㅋㅋ
어머니가 컴터 말씀 하실때 옆에 있으시고 형이 알았어요 하나 해 드릴께요 할때도
옆에 계셨던 분은 누규 ??ㅋㅋㅋ아버지는 맨날 어머니 타령만 해…
결혼도 안하고 이러고 있으니 걱정이시겠지.. ^^; 내일부터 휴가라
생각하니 이건 뭐 일에 집중이 안되네.. 나라도 어수선하니.. 큰 일이야
부모님 마음은 그렇다지욤^^
그래도 그분들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헤헤~
불볕더위는 가신듯합니다. 호박은 여름이라면 딱질색인데~ 다행히 날씨가…
날씨가 선선해지고 있어욤^^ 근데 불면증이 찾아오셨네욤 ㅠㅠ 엉엉~
낼은 아마 다크써클이 턱밑까지 내려올듯합니다… 빨리 자야하는뎅~
상큼한 화욜아침 맞으세요! 좋은꿈꾸시고요~ 히히
호박님 안녕하세요.. ^^
지난 주 집에 다녀왔는데요.. 다행히 그날만 그러셨나 봅니다.
집에 가니 아무런 문제가 없어서 더 황당했다는.. ^^; 아침 저녁으론
제법 선선하네요.. 역시 시간은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저는 뭐
불면증은 없지만 아침에 새벽같이 잠이 깨서 하루가 피곤하답니다. ^^;
불면증 이겨내시길 바라면서.. 멋진 한주가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