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프로요 롬 복귀
진저브레도 롬을 사용하다가 어제는 또 무슨 바람이 불어서 프로요롬을 설치하고 싶어졌는지 잘은 모르겠다.
디자이어는 아직 공식 진저브레드 롬이 없기 때문에 그동안의 진저 롬은 편하긴 한 것 같은데 어딘가 모르게
무겁다는 느낌을 받곤 했는데 어제 프로요롬을 올려보니 역시.. 하드웨어의 한계는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ㅋ
롬 올리면서 라디오 패치도 새로 하고 이것저것.. 근데 이 프로요롬은 설치된 어플 정보가 자동으로 복구되지 않기에
어플을 다 새로 설치하느라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렸다. 일단 설치하고 좋아진 것은 시스템이 버벅이지 않는다는 것과
배터리가 진저롬에 비해서 더 오래 간다는 정도.. 자고 일어났을 때 확인한 배터리 잔량이 훨씬 많더라는.. ^______^
진저 센스롬에서 편하게 사용했던 기능이 없다는 것이 불편하긴 하지만.. 오히려 그런 기능이 없어서 화면이 단순해
졌다는 것은 좋은 점이라고 생각한다. 어제 조금 테스트를 해보니 3G 속도가 만족스럽지 못했는데.. 이 부분은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제 이걸로 롬바꿈질은 그만 해야할 것 같다. 밤에 늦게 자니 피곤하고 이거 정말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