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졸립다. 왜 이렇게 졸린지는 모르겠는데.. 유독 목요일이 힘든 날인 것 같다. 오늘은 퇴근 후 자전거도.. 어젠가 자전거 열심히 타겠다고 포스트를 남긴 것 같은데.. 작심삼일도 아니고.. 에혀~ ㅋㅋ 오늘은 빨래를 하는 날이라 시간이 좀 애매해서 자전거를 타지 않았다. 핑계일 수도 있지만.. 내일도 남아있으니까 무리해서 좋을 건 없다고 생각이 된다. 자전거를 타면서 느끼는 바람이 좋긴 한데.. 피곤하니까 좀 쉬면서 타는 것도.. 무리해서 좋은 건 절대 없다.
Canon EOS 7DAperture Priority1/1600secf/3.20EV50mmISO-1002012-09-26 14:36:29
내일이 금요일이라는 마음의 안도감 때문이겠지? 목요일이 유독 피곤한 것은 말이다. 내일 저녁은 약속이 있어서 자전거 타기는 글렀고.. 술이라도 마시는.. 물론 술을 마시겠지.. ㅋㅋ 토요일 자전거 타는 데 적잖은 지장이 있을텐데.. 모든 게 자전거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이거 너무 티를 내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어디 나서서 이런 소리를 하고 있지는 않다는 것? 술을 마시면서도 속으론 자전거 생각을 한다. 금요일에 술 마시자고 하면 사실 좀 그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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